철륵[鐵勒]은 동이의 하나이다
최근 왕건의 해상세력에 대해 글을 쓰면서 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어 펜을 들었다. 다름 아닌 철륵에 대해서이다. 아래 글을 보면 남당서에 철륵은 동이의 하나라고 기록되었다. "아래 자료에서는 고려 왕건이 흑수, 달고, 철륵 등 여러 제후국을 거느렸다는 것을 보여 준다. 흑수는 흑수말갈이 있는 지역, 달고는 말갈부족으로 후백제와 일리천에서 싸울 때 고려편에 서서 싸운 민족, 철륵은 정령, 고차의 후신으로 귀방(주나라시기)이라 불리는 튀르크계 흉노의 일종이다. "대상(大相) 유금필(庾黔弼)과 원윤 관무(官茂)·관헌(官憲) 등에게 흑수(黑水)·달고(達姑)·철륵(鐵勒: 발해의 철리부) 등 제번(諸蕃: 여러 제후국)의 정예 기병(勁騎) 9,500명을 거느리게 하며..." 《고려사, 태조 19년 9월 8일》..
죽엽 단상
2024. 1. 1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