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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唐人)은 백인(白人)이다

죽엽 단상

by 죽엽 2023. 9. 2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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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사서 고전에 나오는 표현이 궁금하다. 특히 필자가 추정하는 역사의 위치와 관련하여 고전 사서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가 매우 궁금하다. 그러나 필자의 상황상 여러 한계가 있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재야사학가 중 문무님이 '문무의 조선사 해설' 카페에서, 이런 고전의 내용 중 현재 한국, 중국 주류의 역사관과 맞지 않는 부분을 잘 지적하시는 것 같아 매우 반가운 느낌이다. 

최근에 문무님의 글 중, 필자의 역사관과 일치하는 요소가 있어, 몇몇 문무님의 글을 대해 앞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우선, 문무님의 글 중에, '당인은 백인? 조선인?'라는 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래 필자의 티스토리에 공유한 자료 참조)

 

https://story.kakao.com/_5CgqB7/8WxUvFE2MB9

 

CG PARK님의 스토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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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kakao.com

 

상기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명사 열전 213 외국 6, 만랄가에서 "...그 사이에서 얼굴이 흰자가 있는데, 당인(唐人)의 종류이다."라 하였다 한다. 당인을 당나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언급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당나라는 백인의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1980년대 프랑스에서 있었을 때, 갑자기 뉴스에서 이런 보도가 있었다. "중국인들은 백인이었는지도 모른다." 프랑스의 역사학자 루네크루세는, '유목민의 제국'이란 책을 펴냈는데, 북위의 역사가 프랑스의 역사라는 뉴앙스를 풍기고 있다.   필자는 북위의 역사가 당나라의 역사가 프랑스지역에 있었다고 여러 글을 통해 추정했다.

 

최근에는 당나라의 북쪽에 북해가 있었다는 것과 이들 북해위 돌궐과 회흘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며, 유럽지역에서의 당나라 역사를 주장하였다. 또한 위의 문무님의 자료에서 왜인들은 당인은 조선인이라 인식했다는 것이다. 그전부터, 왜인들은 당나라는 신라라고 인식한다는 자료를 본 바 있다. 그래서 한 때, 이에 대해 자료를 찾아 보기도 하였다. 

 

궁중사와 기타 사실을 통해 본 신라와 당의 유사성 관련 자료 및 메모 (tistory.com)

 

궁중사와 기타 사실을 통해 본 신라와 당의 유사성 관련 자료 및 메모

머리말 그동안 수나라와 당나라의 위치에 대해 고심해 왔던 필자는 최근 당나라가 서아시아에 있었다는 글에서 보듯이 당나라의 위치가 신라로 추정되는 사산왕조 페르시아 위치와 겹치는 것

lostcorea.tistory.com

 

전쟁사를 통해 본 신라와 당의 유사점 자료 및 메모 (tistory.com)

 

전쟁사를 통해 본 신라와 당의 유사점 자료 및 메모

IV. 전쟁사를 통한 신라와 당의 유사점 1) 탈라스 전투(751)와 호라산출신의 아바스왕조 개시(751) 2) 당태종과 고구려 전쟁, 당고종과 서돌궐 (고구려) 전쟁 고구려와 전쟁시 수군 7만, 보병 기병 20

lostcorea.tistory.com

 

반란사와 민란사를 통해 본 신라와 당 유사성 자료 및 메모 (tistory.com)

 

반란사와 민란사를 통해 본 신라와 당 유사성 자료 및 메모

제목 : 반란과 민란을 통해 본 신라와 당의 유사성 반란의 경우를 본 신라와 당의 유사성 1) 안록산의 난(755)과 탈라스 전투(751) : 규모 안록산 : 15만 +, 탈라스전투 : 아랍군 20만, 당 10만 (고선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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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자료의 방대함과, 신라 자료의 구체적 자료 부족으로, 중도에 포기한 바 있다. 백제를 당과 신라가 연합하여 공격해 멸망 시키고, 김유신이 당나라 장안에서 백제의 왕을 끌고와, 심문했다는 사료도 보고, 짐작은 가지만, 그 실체에 대해 심증은 가지만 구체적 사료를 제시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후일로 미룬 바 있다. 

 

또 하나 추가하여 언급하고 싶은 것은 한자의 발음에 관해서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자에 대한 발음이 당나라 시기의 한자 발음과 같다는 말을 듣는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통일신라 경덕왕 시기에 한자화정책을 폈다. 이 둘의 사건을 연결하면 당나라가 신라라는 의문이 매우 크다. 삼국사기는 고려말에 중국사의 자료를 통해 편찬된 만큼, 정확한 기술이 안될 수 있다.

 

그리고 위의 당나라와 신라의 유사점에 관한 글에서, 궁중사 이야기에서, 당나라와 신라의 왕이름이 똑같아서 이를 바꿔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것 또한 코메디이다. 신라의 왕이 죽었는데, 당나라의 태후가 통곡했다는 이야기도 심상치 않게 들린다. 반란사, 민란사에서도 계림에서 비롯되어 당나라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수상하다.

 

또한 신라의 석탈해, 일성이사금, 등이 백인이라는 기록이 있다는 글을 필자는 인용한 바 있다. (아래 자료 참조)

 

https://blog.naver.com/lainfos/222984622487

 

김수로왕, 협보, 석탈해, 일성왕, 아달라왕은 백인이었다.

1. 김수로왕은 백인이었다. 뇌질 청예와 정견모주 : 최치원의 석리정전 - 최치원의 석리정전: 정견 모주의 ...

blog.naver.com

 

여하튼 여러 모로 당나라와 신라의 유사점이 있는데, 당인이 백인이고, 조선인이라는 문무님의 글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최근에는 당회요의 내용 중에 이와 관련하여 참조할 만한 내용을 아래 청화수님의 유튜브 비디오에서 보았다. 아래 자료의 9분14초 부분에 당회요 내용이 나오는데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G4-QCvl35nw?si=1QkBIjEBL4TYL7AC 

(고구려 역사에서 지워진 나라 소小고구려! 그 정체는 이거다!)

 

<당회요>

'700년 3월 6일 (당나라 조정에서) 칙서를 내려, 동쪽으로는 고려국, 남쪽으로는 진랍국, 서쪽으로는 파사, 토번, 북쪽으로는 거란 등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사절을 대우하는 비용은 각각의 방식에 따르도록 하였다'

 

라는 내용이 언급된다. 여기서 청화수님은 고려가 이시기에도 존재하였다는 증거라 하며, 이후 200년동안 존재했다는 것으로 고구려가 일부 망하지 않고 존재했다는 주장의 근거라 한다. 필자는 위 당회요에서 언급하는 고려는 발해가 아닌가 판단하지만 (발해도 국호를 고려라 했다), 이는 차치하고, 당나라 서쪽에 파사, 토번이 있는데, 파사는 페르시아로 이미 망한 나라를 언급한다고 하였다.

 

필자는 토번이 서해 즉 대서양에 접했다고 추정했다. 이는 북위의 효문제가 토욕혼의 왕에게, '서해 개국공'이라는 칭호를 주었다는 것에 근거하였다. 그리고 실제 서양의 역사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였다.

 

문제는 파사, 즉 페르시아이다. 필자는 이 파사가 페르시아의 우마이야왕조를 언급한다고 판단한다. 우마이야왕조는 신라로 판단되는데, 이베리아반도에 있던 고구려였던 서고트왕국을 멸하고, 이 지역에 진출한 바 있다. 즉 필자의 그동안의 주장이 위의 당회요 언급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즉 이러한 당회요의 당나라 위치 언급이 맞는다면, 필자의 추정과 같이, 당나라는 프랑스지역에 있었으며, 이들은 백인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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