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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 제국과 고구려

죽엽 단상

by 죽엽 2024. 1. 2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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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에 서부 러시아가 발해와 고려의 활동영역이라는 글을 썼다. 그런데 과거 필자가 썼던 지두우와 관련한 글을 다시 보면서, 훈족의 아틸라 제국의 지도를 보니, 새삼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아틸라 제국의 지도에 대해 너무 동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훈족의 활동을 일부러 서유럽에서는 제한 하려는 서양 사가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북 유럽에서의 활동에 대해 그냥 흘려 버렸는데, 요즈음 들어 이 지도가 새삼스럽게 주목되는 것이다. 

 

 

 

아틸라 제국의 영토 지도 1

 

상기 지도는 중동부 유럽뿐만 아니라, 코카서스산맥 북쪽, 흑해 북쪽, 볼가강서쪽의 많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아틸라 제국의 영토 지도 2

 

또 다른 상기 지도는 덴마크와 스웨덴 남부를 더  포함하고 있고, 스코틀랜드 지역까지 포함하고 있다. 453년은 아틸라가 전쟁에서 죽은 해로 서양사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훈제국은 망했다고 그들은 말한다. 

 

Eurasian Belt of Huns

 

상기 지도는 훈족의 활동이 동아시아까지 퍼져 있는 지도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흑해위의 활동에 지나지 않은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새삼스럽게 다시 보여 주는 이유는 그동안 필자의 연구방향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근에 환단고기 내용을 연구하면서, 스웨덴 남부의 영역이 고구려 홀본, 홀본천이  있는 지역으로 추정했다. (아래 글 참조)  상기 2번째 지도를 보면 훈족의 영역으로 표시되어 있다. 

 

https://lostcorea.tistory.com/1832

 

홀본부여와 송양의 비류국은 어디 있었는가?

I. 머리말 필자는 송양의 비류국이 프랑스의 Vienne지방이 아닌가 했다. 그런데, 아래 청회수님의 비디오(7분 06초 화면)에서 삼국사기에 송양의 비류국이 바다 한쪽에 있었다고 말했다 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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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수왕 시기의 지두우 점령과 관련하여 이 지역이 러시아 북쪽이나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일 가능성을 제시하며, 서부 러시아사와 바이킹의 역사가 한국사와 관련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래 글 참조)

 

https://lostcorea.tistory.com/1585

 

고구려 장수왕이 유연과 함께 도모한 지두우는 어디인가?(수정본)

그동안 필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의 역사의 무대가 유럽과 페르시아에 걸쳐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에는 유연과 함께 지두우를 도모한 고구려 장수왕 시기의 역사를 통해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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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교적 근래에 흑해위의 Old Great Bulgaria가 고구려 말기의 역사라는 글을 썼다.  (아래 글 참조)

 

 

https://lostcorea.tistory.com/1645

 

흑해 위 Old Great Bulgaria(632-668)는 고구려 말기 역사의 일부이다

흑해위 지역에는 AD 632년부터 불가리아가 나타난다. Old Grea Bulgaria, Kara Bulgar, Volga Bulgaria 등이 그것이다. 서양사에서는 Huns, 즉 훈족과 Bulgars, 즉 부여족을 아시아에서 온 부족으로 판단한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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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구려와 수나라의 살수대첩의 살수는 패수인 라인강의 지류 Saar river라는 글을 썼는데, 상기 아틸라제국의 영토는 라인강을 경계로 하고 있다. (아래 글 참조)

 

https://lostcorea.tistory.com/1675

 

고구려의 수나라에 대한 살수대첩의 살수는 패수인 라인강의 지류 Saar river이다

필자는 이미 라인강을 패수라 추정했다. 따라서 살수는 패수의 지류라고 밝혀진 바 라인강의 지류에서 찾아야 한다. 그동안 살수를 찾지 못해 여러 가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신성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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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트3국지역의 하나인 에스토니아가 고구려 대무신왕 시기 복속한 구다국이 아닌가 하였다. (아래 글 참조) 상기 아틸라제국의 영토를 보면 이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https://lostcorea.tistory.com/1815

 

고구려 대무신왕이 복속 받은 구다국은 어디인가?

1. 머리말 필자는 요즈음 환단고기 내용을 분석하며, 얻은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그동안 필자의 한국사 추정지인 유럽이 더 확실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환단고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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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왕건의 해상세력은 누구인가? 라는 글을 쓰면서, 고구려 유민이 많이 거주하는 이 지역이 서부 러시아 지역의 키예프 루스라는 것을 밝혔다. (아래 글 참조)  볼가 불가리아도 발해의 영역이면서 고구려부터, 고려에 이른 지역이 아닌가 하는 글을 썼는데, 역시 내 생각이 옳았다 생각한다. (아래 자료 참조) 즉 고구려, 발해, 고려에 이르기까지 발트해를 이용한 적극적인 해상활동이 있었던 것이다.  상기 아틸라 제국의 영역을 보면 흑해 위 지역을 포함한 서부 러시아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입증한다고 판단된다. 

 

 

https://lostcorea.tistory.com/1867

 

왕건의 해상세력은 누구인가?

왕건의 해상세력은 그 아버지 왕륜부터 해상무역을 통한 세력으로 부를 쌓은 세력이었다. 그리고 대부분 고구려의 유민들이었다 한다. (아래 나무위키 자료 참조) "왕건의 먼 조상은 패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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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646

 

볼가 불가리아는 고구려와 발해, 고려의 영역인가?

볼가강 유역에 있었던 Volga Bulgaria(7c-1240)는 자료에 따라 조그만 지역으로 묘사하는 지도도 있고, 카스피해 위에서 극지방까지 지역을 차지한 지도도 있다. (아래 지도 참조) 추후에 살펴 보는 Ki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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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693

 

흑해주변의 카자르칸국은 발해의 일부인가?

발해의 일부라 판단되는 Khazar Kaganate(650/660 - 969/1050)는 여러가지로 발해의 특성과 일치한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검토는 후일 발해에 관한 연구에서 본격적으로 하고, 여기서는 Pechenegs지역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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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더 나아가 고트족이 고구려라는 글을 썼으며, 고트족의 Alaric I왕이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이라고 추정했다. (아래 글 참조). 이는 최근에 환단고기의 내용을 연구하면서, 흉노의 욕살 삭정을 유폐하였다가 그 지역에 봉한 약수가 스웨덴 Dalalven강이라는 것을 추정하면서, 흉노의 고향이 고트족의 발생지 스카니아 지역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훈족이 고트족이고 고구려라는 것을 밝혔다. (아래 글 참조)

 

https://lostcorea.tistory.com/1265

 

고트족은 고구려이다 (1)

고구려에 대한 역사 자료는 매우 부실하다. 삼국사기 자료를 보면 어떤 때는 헛웃음이 나온다. 이는 우선 삼국사기의 편자 김부식의 과오가 크다.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고려에서 신라를 더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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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394

 

고구려 광개토태왕은 로마를 정벌한 훈족과 고트족의 일원인가?

서 론 그동안 필자는 최근의 글, '고트족은 고구려이다(1)'를 위시하여, '로마제국은 백제이다',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신라이다' 등의 글에서, 로마제국, 특히 비잔틴제국은 백제이다는 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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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813

 

약수(弱水)는 북유럽에 있었다

I. 머리말 지난 번 글에서 약수가 아시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지리적 요건을 근거로 추정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러면 실제 약수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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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족이 훈족이고 고구려이므로 동고트왕국이 점령한 이태리반도, 서고트왕국이 점령한 이베리아반도 모두 고구려로 판단된다. (아래 지도 참조) 필자는 고트족의 Theodoric the Great왕을 고구려의 문자왕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이태리반도는 신라로 추정되며, 이베리아 반도는 한성백제가 있던 곳으로 판단된다. (아래 글 참조)

 

Empire of Theodoric the Great in 523 

 

https://lostcorea.tistory.com/617

 

로마제국은 백제이다

로마제국은 백제이다. 난 본 블로그에 올린 글 ‘고대사에서 안지역은 어디인가?’에서 훈족의 로마 정벌이 광개토대왕의 그것이 아닌가 추정한 바 있다. 신라의 구원요청에 응답하여 5만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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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690

 

신라는 이태리반도에도 있었다

I. 서론 그동안 신라의 위치에 대해 고심해왔다. 파사이사금이 있으니 페르시아 지방에 있는 것 확실하여, 그동안 페르시아 역사로 비교하며, 신라가 사산왕조 페르시아라는 것을 밝혔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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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infos.tistory.com/431

 

토함산과 폼페이

I. 머리말 필자는 초기 신라가 이태리반도에 있지 않았나 추정한다. 박혁거세의 모습과 한나라를 멸망시킨 신나라의 왕망 모습도 유사하고, 신주가 진흥왕이후 생긴 것과 더불어, 진한(秦韓)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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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적으로 돌궐로 인식하는 Gokturk가 고구려라고 추정했다. 돌궐과 실위는 북유럽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래 글 참조)

 

https://lainfos.tistory.com/181

 

Gokturk (고(高)씨 튀르크 ?)는 고구려인가?

1. 서 론 본 글에서는 'Gokturk (중공 사학자들은 돌궐이라 주장)가 고구려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페르시아가 신라라 추정했다. 그런데 7세기에 백제와 신라, 고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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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688

 

돌궐은 북유럽의 누구인가?

I. 머리말 필자는 그동안 돌궐의 정체와 위치에 대해 계속 연구해 왔다. 지난 3개의 글, "돌궐은 북해의 Saxons족인가?", " 바이킹은 한민족과 연관이 있는가?", "바이킹의 활동지역과 한민족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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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corea.tistory.com/1703

 

거란의 별종인 황두실위와 몽골실위는 북유럽에 있었다

부제 : 파사이사금의 신라와 임진왜란때의 파사산성은 페르시아에 있었다. '의문의 한 중 일 역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VIII. 파사이사금의 신라와 임진왜란때의 파사산성은 페르시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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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infos.tistory.com/412

 

돌궐, 회흘은 북해 위에 있었다

그동안 필자는 흉노의 별종인 돌궐이 북유럽의 해양세력이라는 추정을 하였다. (https://lainfos.tistory.com/287 참조) 이는 실위의 좌측에 돌궐이 있고 실위의 우측에는 흑수말갈이 있다는 기록에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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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추정은 훈족의 활동 영역이 동아시아까지 펼쳐진 상기 Eurasian Belt of Huns 지도를 설명할 수 있으며, 동아시에서 발견되는 고구려의 벽화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즉 고구려는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이르는 대 제국이었으며, 북아프리카의 반달왕국이 고트족과 함께한 것을 고려하면, 북아프리카까지 이르렀으며, 또한 북아메리카 서부에 있던 부상국에 대대로란 고구려 직명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북아메리카까지 진출했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즉 고구려는 전 대륙에 걸쳐 있던 나라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신라의 동쪽 끝은 어디인가? 라는 글을 쓰면서 북아메리카까지 진출한 한국사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아래 자료 참조)

 

https://lostcorea.tistory.com/1806

 

신라의 동쪽 끝은 어디인가? (updated on 10/16/2023)

I. 신라(백제, 고구려, 발해)의 유라시아에 걸친 활동의 가능성 필자는 그동안 신라의 동쪽 끝이 어디인가에 대해 궁금해 왔다. 서북아프리카 끝에서 '신라언어', '신라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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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아틸라제국의 지도는 그동안 필자가 연구해서 나온 결과가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판단한다.  필자의 역사 연구는 10여년 전 훈족의 유럽 활동을 알고 이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최근의 환단고기 연구에서 고조선과 환국의 위치가 유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결론이 나와 기존의 선입관을 깨고 있다.

 

한반도에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섭섭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동안 감추어진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 그래야 그동안 한국사의 자료를 지키고 있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보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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